현직 검사장 최초로 '뇌물 수수' 진경준 해임 결정

현직 검사장 최초로 '뇌물 수수' 진경준 해임 결정

【 앵커멘트 】 넥슨 측에서 공짜 주식 등 9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진경준 연구위원에 대해 현직 검사장으로 첫 해임이 결정했습니다. 뇌물로 받은 여행경비 수백만 원에 대해서도 5배 추징 결정이 내려졌습니다. 서정표 기자입니다. 【 기자 】 넥슨 김정주 회장으로부터 주식과 자동차, 여행 경비 등 9억 원대 뇌물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진경준 검사장. 법무부가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을 결정했습니다. 현직 검사장으론 역사상 처음입니다. 뇌물을 받은 공무원에게 적용하는 이른바 '징계부가금' 1,015만 원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검사에 대한 징계부가금이 도입된 이후 진 검사장이 여행 경비 명목으로 받은 돈에 최고 한도인 5배를 적용한 겁니다. 대통령이 법무장관의 제청을 받아들이면 진 검사장에 대한 해임이 최종 확정됩니다. 해임된 검사는 3년 이상 변호사 개업이 금지되고 퇴직금과 연금도 25% 줄어듭니다. '김홍영 검사 사건'으로 함께 해임이 청구된 김대현 부장검사에 대한 징계 결정은 변호사 선임과 소명자료 준비로 심의가 보류됐습니다. ▶ 인터뷰 : 서정표 / 기자 - "역사상 68년 만에 현직 검사장에 대한 해임이 결정되면서 자성의 시간을 갖자는 검찰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. MBN뉴스 서정표입니다." 영상편집 : 이소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