열대야 치맥…하루 적정 맥주량은?

열대야 치맥…하루 적정 맥주량은?

【 앵커멘트 】 계속되는 열대야 때문에 잠도 안 오고 그렇다 보니 치킨을 곁들여 맥주 한두 잔 야식으로 드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. 맥주를 얼마나 무슨 안주와 먹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고 약이될 수도 있는데요. 조경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 【 기자 】 더워서 더 예민하고 지쳤던 하루, 퇴근 후 동료와의 치맥 자리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립니다. ▶ 인터뷰 : 김종민 / 서울 합정동 - "치킨 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맥주가 그냥 넘어가요, 술술 넘어가요." 잠들기 전 시원한 맥주 한 캔은 습관처럼 돼버렸습니다. ▶ 인터뷰 : 전희성 / 서울 혜화동 - "맥주 한 캔 정도 딱 먹고 자면 기분도 살짝 좋은 상태에서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으니까…." 이렇게 저녁에 마시는 맥주 한잔 건강엔 어떨까요? 맥주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, 피로감이나 긴장도를 낮춰 숙면을 도와줍니다. 다만, 남성은 하루 600mL 즉 맥주 2캔 정도, 여성은 300mL로 1캔 정도인 적정량을 지켰을 때 해당됩니다. 또, 맥주는 우리 몸에서 영양분을 붙잡아 저장하는 기능이 활발해 곁들이는 안주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. 안타깝게도 치킨은 맛 궁합은 뛰어나지만 건강 측면에서는 점수가 낮습니다. ▶ 인터뷰 : 박민선 /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- "밤에는 활동을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(기름이) 혈관벽에 들러붙거나 혈관 벽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(더 큽니다.)" 전문가들은 맥주 적정량을 잘 지키면서, 건강한 짝꿍 안주로 훈제 방식의 육류나 닭가슴살 샐러드, 채소 등을 권합니다. MBN뉴스 조경진입니다. [ nice2088@mbn.co.kr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