둘로 나뉜 더민주…"외교 바람직" vs "중국 이용 우려"

둘로 나뉜 더민주…"외교 바람직" vs "중국 이용 우려"

【 앵커멘트 】 더민주 국회의원 6명의 중국 방문으로 당은 분열 분위기가 감지됐습니다. 당 대표 후보들은 찬반으로 갈라졌고,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거듭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. 【 기자 】 추미애 당 대표 후보는 소속 의원들의 중국 방문을 환영했습니다. ▶ 인터뷰 : 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- "국민 의견을 나라를 대표해서 전하고 하는 건 바람직한 거지, 못하는 이유가 되나요? 왜 못한다는 거죠?" 김상곤 후보도 이번 의원외교는 바람직한 일이라며 정부가 외교 지렛대로 활용할 기회를 스스로 버리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. 반면, 이종걸 후보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▶ 인터뷰 : 이종걸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(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) - "진위와 상관없이 사드 반대파로 분류가 되어서 중국 측에 이용될 수 있다, 이런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 거 같습니다." '사드 신중론'을 주도했던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최근 당 일각의 강경 행보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습니다. ▶ 인터뷰 : 김종인 /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- "민심을 파악해서 내년에 반드시 수권정당이 될 수 있을 것인가를 각 후보자께서 머릿속에 새기시면서…." ▶ 스탠딩 : 이성식 / 기자 [ mods@mbn.co.kr ] - "초선 의원들이 강행한 중국 방문의 활동 결과는 불과 20일 앞으로 다가온 전당대회에도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MBN뉴스 이성식입니다." 영상취재 :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: 이재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