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정상 '북핵 공조'…4강 외교 마무리

한일정상 '북핵 공조'…4강 외교 마무리

【 앵커멘트 】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조금 전 한일정상회담을 했습니다. 박 대통령은 한일정상회담을 끝으로 주변 4강 정상들과의 외교전을 마무리했는데요. 4강 외교 결과를 라오스에서 이권열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. 【 기자 】 5개월 만에 만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핵에 대한 공동 대응 방침을 확인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박 대통령은 한일 회담에 앞서 한-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동남아 국가들에 안보와 경제 협력을 부탁했습니다. ▶ SYNC : 박근혜 / 대통령 - "한국과 아세안은 국제 사회 위기의 순간마다 오히려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면서 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." 박 대통령은 닷새 동안,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처음으로 주변 4강 정상들을 연달아 만나며 사드와 북핵 외교전을 펼쳤습니다. 박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북한의 핵을 용납할 수 없다는 방침을 이끌어냈습니다. 우리나라가 사드 배치를 추진하는 상황에서도 대북 공조 체제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된 겁니다. 박 대통령은 또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사드 배치 방침을 밝혀 중국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. 다만,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공개적으로 사드를 반대해 중국과 사드 갈등을 원만히 관리해 나가야 하는 과제가 남게 됐습니다. ▶ 스탠딩 : 이권열 / 기자 - "4강 외교를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내일 미국과 중국 등 18개 나라가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해 북핵 외교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.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MBN뉴스 이권열입니다. [ 2kwon@mbn.co.kr ]" 영상취재 : 김인성·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: 김경준